르 솔로프 | Lew Soloff
     With A Song In My Heart
     
   
 
   
발매일 : 2007.11.21  
장르 : Jazz  
    
   
   
   
`Plunger Mute`의 전문가, 루 솔로프의 주옥같은 스탠다드집!!
- 재즈 명반을 소개하는 After Beat 시리즈 앨범 제 8탄
- Swing Journal 선정 골드 디스크 제 5기 제 68탄
- 영화 [Rio Vravo]삽입곡 ‘Deguello’,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제 2악장 ‘Andantino’ 등 주옥 같은 명곡을 수록!!
- Lew Soloff(tp), Mulgrew Miller(p), George Mraz(b), Victor Lewis(ds), Emily Mitchell(Harp)
- 녹음 : 1998년 1월 13~14일 / Clinton Studio, New York

하이노트 히터로서 알려진 재즈 트럼페터이자, 플런저 뮤트(plunger mute)의 전문가 - 루 솔로프
이 앨범은 루 솔로프의 특기인 뮤트 트럼펫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인 기마타 마코토(木全信)는 이전에 프레디 허바드(Frederick Dewayne Hubbard)의 뮤트 작품으로 성공한 바 있는데, 이 솔로프의 작품에서도 기마타 나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솔로프는 1944년 1월 20일 뉴욕에서 태어나, 30년 이상 미국음악계에서 톱 클래스의 뮤지션으로 활동하여 온 재즈맨이자 스튜디오 뮤지션이기도 했다. 그의 음악경력은, 본 앨범에서 들을 수 있는 뮤트 트럼펫의 마일드하고 깊은 음색으로 대변이 된다. 강렬한 개성과 몰개성, 밝음과 어두움, 향기와 냄새, 가벼움과 무거움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대비되는 것들의 중용을 절묘하게 지켜내고 있다. 즉, 솔로프의 트럼펫 음색은 중간색, 혹은 혼합색의 음악적 개성을 깊이 있게 연출해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혼합색은 솔로프의 음악 경력 그 자체를 말해주고 있으며, 그의 음악성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로프는 양쪽 어느 분야에서도 통용되는 테크닉과 감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퓨전 재즈와 팝 음악의 두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약해 왔다.
솔로프가 명문 줄리아드 음악원을 나온 시절은 재즈가 록, 팝스, 소울, 펑크 등과 혼합되어, 퓨전 재즈의 다양한 방향성이 정립되던 시기였다. 즉 말 그대로 혼합색, 중간색의 시기가 태동하던 시기였으며, 재즈 뮤지션이라면 어떤 장르의 음악으로도 진출할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한 장르에 한정되는 것은, 그 스타일의 팬들로부터는 지지를 받지만, 그 이외의 팬들에게는 지지를 받지 못하며, 장르를 한정한다는 것은 음악 스타일의 문제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가능성을 폐쇄시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1950년부터 1960년대는 모던재즈가 주류였던 시절이었으나, 그 후 모던 재즈 현상은 쇠퇴하고 보다 좀더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고 시대감각이 넘치는 음악을 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 만들어지면서 탈장르적인 지향이 눈에 띠기 시작한다. 이로써 1970년대부터 1980년대는 재즈와 퓨전을 양립하는 뮤지션이 늘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하에 루 솔로프는 아주 아주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음악적 행보를 걸어왔던 셈이다.

     
   
   
  DISC1
 
  • 1. Come Rain Come Shine
  • 2. Andantino-From Tchaikovsky,Symphony#4,2nd Movement
  • 3. The Way You Look Tonight
  • 4. I'm A Fool To Want You
  • 5. Mea Culpa
  • 6. Deguello-From“Rio Bravo\"\"
  • 7. Istanbul
  • 8. One For Emily
  • 9. With A Song In My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