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 윌링 & 말 왈드론 쿼텟 | Barney Wilen & Mal Waldron Quartet
     French Movie Story
     
   
 
   
발매일 : 2007.11.21  
장르 : Jazz  
    
   
   
   
영화 `사형대의 엘리베이터`와 `위험한 관계`의 음악으로 잘 알려진 Barney Wilen의 애절한 섹소폰과 Mal Waldron의 감미로운 피아노의 협연!!
- Swing Journal 선정 골드 디스크 제 4기 제 24탄
- Barney Wilen(Sax), Mal Waldron(p), Stafford James(b), Eddie More(dr)
- 녹음 : 1989년 10월 2,3일 네덜란드 몬스터 스튜디오 44

Barney Wilen은 1937년에 태어나 1996년 세상을 떠났다. Barney Wilen의 이름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1957년작 프랑스 영화 [Elevator to the Gallows]를 통해서이다. 그 후 수 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Louis Malle 감독의 최고의 작품이자, 시네 재즈라는 명칭을 정의한 작품이기도 했다. 재즈 팬이었던 Louis Malle 감독은 Noel Calef의 원작 범죄 소설을 영화화하기로 생각하고, 그 음악을 재즈 트럼페터 Miles Davis에게 맡기기로 결심한다. 프랑스에서 클럽 공연을 위해 방문 중이던 Miles Davis 일행을 찾은 Louis Malle 감독은 Miles Davis에게 영화음악 제작을 의뢰하였고, Miles Davis 또한 이 제안을 승락하게 된다.
Miles Davis는 영화의 러쉬 필름을 보면서 연주를 시작하였고, 즉흥적으로 걸작 [Elevator to the Gallows]의 사운드트랙을 완성시켰다. 지금은 재즈의 전설로 남아 있는 이 에피소드는 실제로 좀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영화음악을 제작했었다고 전해진다.
멤버는 프랑스에 체류중인 Kenneth Clarke(ds)를 중심으로 Rene Urtreger(p), Pierre Michelo(bs), 그리고 테너 섹소폰에는 Barney Wilen이라는 진용. 이 시기 Barney Wilen은 약관 20세였다고 한다. Miles Davis도 31세, Louis Malle 감독은 25세였다. 영화 사운드트랙의 제작을 감수한 것은 작가인 Boris Vian. 그는 프랑스의 유명 작가이자 시인, 그리고 트럼펫 연주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누벨바그(nouvelle vague), 즉 새로운 파도를 의미하는 프랑스의 젊은 영화인들이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시기로, Louis Malle 감독은 그 기수였다. 실은 누벨바그의 리더격인 Roger Vladimir의 [대운하(1957)]도 음악에는 MJQ의 John Lewis를 기용하여 시네 재즈를 재창하기도 하였다.
Barney Wilen은 프랑스 남부의 니스 출신으로, 독학으로 섹소폰을 배운 후 10대 때 파리로 진출한다. 모던 재즈의 흐름은 파리에도 전해져 젊은 Barney Wilen은 많은 선배들과 함께 연주를 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습득한 모던 재즈의 전성기의 연주법이 이후 Barney Wilen의 음악적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영화 [Elevator to the Gallows]의 음악작업은 그에게 있어 아주 큰 일이었다. 하지만 Barney Wilen은 훌륭하게 그 기대에 부응하며 그 이름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하지만, Barney Wilen은 돌연 재즈신에서 모습을 감춘다. 재즈 팬들의 그의 상실을 아쉬워 했지만, Barney Wilen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1980년대 후반 갑작스럽게 컴백한다. 아직까지 그간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Mal Waldron은, 흑인 여성 재즈보컬리스트 Billie Holiday의 1950년대 이후의 반주 피아니스트로서 일을 했다. 본래 프리 스테이지의 하우스 피아니스트로서 많은 세션에 참가하였다고 전해진다. 재즈 역사에 길이 남는 Eric Dolphy의 ‘At the Five Spot’나, Charles Mingus가 남긴 ‘Pithecanthropus Erectus’의 피아노도 바로 Mal Waldron가 담당하였으며, 그의 주법은 텔레그래프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단음 위주의 주법에 있지만, 재즈 특유의 블루지한 느낌을 잘 표현한 [Left Alone], [All Alone] 등의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블루지한 느낌을 잘 표현한 [Left Alone], [All Alone] 등의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DISC1
 
  • 1. Un Homme et une Femme
  • 2. Ascenseur Pour L'echafaud
  • 3. Les Parapluies de Cherbourg
  • 4. Les Liaisons Dangereuses 1960
  • 5. Black Orpheus
  • 6. Des Femmes Disparaissent
  • 7. Autumn Leaves~Les Feuilles Mortes
  • 8. Quiet Tem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