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희로애락과 일상의 소소함을 이야기하는 여자들 피리피그의 [여자들 피리피그 1st Mini
Album]
인디씬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며 실력을 검증 받은 여자들 피리피그는 첫 번째 미니 앨범 [여자들 피리피그] 로 귀여운 듯 진지하게,
진지한 듯 무겁지 않게 대중들에게 솔직하고 친숙하게 다가왔다.
여자들 피리피그 에게는 이번 첫 번째 미니 앨범이 아주 뜻 깊은 앨범이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은 아일랜드 특유의 친화력에
걸맞게 관객과의 친밀도를 가장 중요시 여겨 여러 곳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그들의 감정을 공유 해왔는데 이번 앨범은 음원을 통해
감정을 소통하는 매개체가 될 것 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 이 앨범은 지난 시간 동안 쌓은 노력의 결과물이자 우리에게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앨범에는 아일랜드 전통 곡인 Morrison`s jig와 Cooley’s Reel. 그리고 박지언 (아이리쉬 휘슬)이
작곡한 삼청동 나들이가 실려있다. 자작곡 삼청동 나들이는 서울에서 가장 한국적인 삼청동의 이미지와 아일랜드 전통음악을 하는 여자들 피리피그가
만나 그들만의 색깔로 그려내었다. 우리의 일상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듣는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자는 세 명의 뜻이 하나로
모였다. 유쾌하고 호탕하며 순수한 이들의 에너지는 청자들을 자유로 이끌어 줄 것이다. 글/이유진
